건강한식탁 쓱싹쓱싹 비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고의 별미 ::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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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은 그 맛이 일품이고 빛깔이 아름다워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는 음식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밥맛이 없거나 마땅히 먹을 게 없을 때 먹는 일종의 간편식에 가깝다.
커다란 양푼 가득 밥을 푼 다음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등 각종 나물과 김치, 무생채 등 냉장고에 남은 반찬만 준비하면 된다. 여기에 고추장, 참기름 그리고 달걀 프라이까지 넣고 쓱쓱 비비면 끝이다.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음식도 함께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었던가.
이번 주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각양각색, 지역마다 다른 맛
어떤 나물을 섞는지, 어떤 양념을 쓰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비빔밥은 종류가 그야말로 다양하다. 지방마다 들어가는 재료와 상차림이 다르다. 안동의 헛제삿밥은 제사를 질내고 남은 음식과 간장을 넣고 만든다.
‘해주교반’이라고 알려진 황해도 해주비빔밥은 밥을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도라지와 고사리, 숙주나물, 미나리, 버섯나물, 닭고기, 해삼 등을 얹어 먹는다. 통영비빔밥은 톳과 청각, 미역 등 다양한 해초와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으로 이순신 장군이 즐겼다고 한다. 거제에서는 멍게를 넣어 먹기도 한다.
한식의 국가대표, 전주비빔밥
뭐니 뭐니 해도 비빔밥하면 전주비빔밥이다. 전주비빔밥이 유명하게 된 데는 ‘옹팡집’이라는 가게가 때문이다. 1930년대 남문시장 일대 간이식당에서 비빔밥을 팔기 시작했었다. 해방 직후 옹팡집이라는 식당이 개업했고 당시 행정관료, 정치인, 문인 등 유명 인사들이 들락거리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옹팡집이 전국적인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자 덩달아 전주비빔밥도 유명해진 것이다. 전주비빔밥은 대체로 한정식차림이다. 비빔밥 대신 흰밥만 두어도 한상차림이 된다.
자료_월간 좋은날愛 글 박선아



